정복과 침탈의 세계의 꽃핀 지성 야율초재 "한 가지 이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한 가지 해로운 일을 제거하는 것만 같지 못하고, 한 가지 일을 만들어내는 것은 한 가지 일을 줄이는 것만 같지 못합니다." 몽골 제국 초기의 재상으로 제국의 기초를 닦았던 야율초재(耶律楚材, 옐뤼추자이)가 한 말입니다. 원사(元史)에는 아버지 징.. 역사 산책 2013.08.16
첫 눈을 맞고 나서 한밤중에 첫 눈을 맞았습니다. 현재 시각 11월19일 밤 10시01분. 사진부 당직자가 편집국으로 뛰어 들어오면서 "눈이 와요"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눈은 매년 겨울이면 오게 마련인데, 첫 눈은 항상 사람들을 설레게 합니다. 그래서 "반갑고, 웬지 모르게 기쁘다"는 표현이 자연스레 .. 나의 이야기 2013.08.16
梅寒苦不賣香 '梅寒苦不賣香(매한고불매향)' 우리 편집국에 들어서면 벽면 중앙에 이 여섯 글자를 쓴 붓글씨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매화는 추위 속에 고생해도 결코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말 입니다. 이 말은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이라는 말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짝을 이루는 말로는.. 역사 산책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