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호젓한 산사(山寺) 풍경이 그리울때 제가 즐겨 들춰보는 글이 있습니다. 혜곡 최순우(1916년∼1984년) 선생이 쓴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의 본문 내용중 경북 영주의 부석사를 소개하는 글 입니다. 저는 이 글을 읽다가 정말 눈이 시린 글맛이 바론 이런 것 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 역사 산책 2013.08.18
적에게 소금을 보내다 운명을 놓고 싸우는 전쟁터에서 적의 약점을 발견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약점을 집중적으로 두들겨 적을 완전히 KO시키는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일반적 상식일 겁니다. 권투 경기를 할 때도 눈두덩이 찢어져 피를 흘리는 바람에 눈을 뜨기 어려운 선수의 눈을 상대방 선.. 역사 산책 2013.08.16
할복의 진실 일본 영화나 소설을 일가보면 '할복' 자결을 한다는 내용이 자주 등장합니다. 사무라이, 무사 문화의 영향이죠. 카마쿠라와 무로마치, 에도 막부를 거치면서 일본은 무사들이 절대 권력을 행사하는 사회를 형성하는데요. 원래 무력을 기반으로 하고있는 조직들이 다 그러하듯이 무사들 .. 역사 산책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