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이 산으로 간 까닭은 (설악산 대청봉에 빨간 우체통이 설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쓴 단상) 해발 1676m, 설악산 중청대피소에 '빨간 우체통'이 설치됐다고 한다. '산으로 간' 우체통을 전국의 신문이 뉴스로 다뤘다. 그만큼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흔치 않은 뉴스 소재라고 판단한 때문이다. 문득, 일전에 한.. 칼럼 2013.08.21
포스코, 영일만 기업정신까지 가져오라 (지난 6월 강릉의 포스코 마그네슘 제연공장에서 독성 유해물질인 페놀이 다량 함유된 오염수가 지하로 누출되는 환경오얌사고가 발생했을 때 쓴 칼럼 입니다) 지난해 9월 기자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강릉시 옥계면이라고 밝힌 수화기 너머 목소리의 주인공은 “마을에서 자꾸 이.. 나의 이야기 2013.08.21
대마도와 일본이 혼쭐난 역사 <지금부터 1000년 전, 11세기에 동해 바다를 휘저었던 동여진족 해구들에 대한 기록은 대마도에 특히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고려사와 대마도 기록을 비교해보면 그들이 울릉도와 대마도를 친 시기가 절묘하게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마도 현지를 취재하고, 기록을 살펴.. 역사 산책 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