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 구룡사 코스 우중 산행기 가파르기 이를데없는 산길에서 땀과 빗물에 온몸이 젖었다. 미처 우비도 준비하지 못해 하산길에는 영락없이 물에 빠진 생쥐 꼴 이었으나, 아침에 찌뿌드하던 몸은 어느새 솜털 처럼 가벼워졌다. 지난 9월6일 원주 치악산 산행. 오늘도 즐거운 휴가는 현재진행형이다. 어느 코스를 탈까, .. 등산은 나의 힘 2013.09.07
그립다, 송양지인(宋襄之仁) <지난번 총선 선거전이 한창일 때 신문(강원도민일보)에 쓴 칼럼입니다. 역사상 피 튀기는 전쟁터에서 운명을 건 승부를 벌이면서도 적에게 예의를 갖추고, 당당하게 대결을 벌인 예는 이 칼럼에서 예로 든 것 외에도 참 많습니다. 그 옛날 어느 날에 그런 배포와 기품을 갖춘 영웅들이 .. 칼럼 2013.09.05
오대산 적멸보궁, 비로봉, 상왕봉 산행기 다시 오대산을 다녀왔다. 여름 다 지나간 뒤에 시간을 낸 3박4일간의 휴가. 집에서 잠이나 자기에는 너무 아까워 어디로 깔까, 생각 끝에 오대산으로 정했다. 지난 4월에 친구들과 갔다가 '입산통제' 때문에 적멸보궁까지만 보고 온 아쉬움도 있기에 오대산이 더욱 땡겼다. '오대성지' 월정.. 등산은 나의 힘 201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