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관광지로 유명한 철원 노동당사에 다녀왔습니다.
분단의 상처가 가장 극명하게 남아있는 곳이죠.
1945년 건립된 후 1950년 6,25 전쟁 전 까지 북한 철원군 노동당사로 사용된 곳 이라고 합니다.
유럽풍을 흉내 낸 것이 당시에는 꽤나 거창한 건물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철근을 사용하지 않은 무철근 3층 건물이 수많은 포탄과 총탄을 맞고도 아직까지 버티고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건물 벽면의 포탄 자국 틈에서 잡초가 자라나는 모습이 정말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안내판 내용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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