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나의 힘

강릉 괘방산 봄 산행

좋은산 2016. 4. 17. 15:20

 

 

 

 

 

 진달래가 만발한 강릉 괘방산을 후딱 다녀왔다.

 안인진항에서 정동진까지 9.4km 능선을 종주해야 괘방산을 다녀왔다고 할 수 있겎지만, 오늘은 시간관계상 삼우봉 지나 방송 송신중계탑이 있는 곳 까지 편도 4km, 왕복 8km만 산행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괘방산은 다들 주지하고 있는 그대로 바다에 붙어있는 산의 특성상 동해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바다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면서 걷는 매력이 일품인 곳이다.

 그런 곳에 새봄을 맞아 진달래 꽃 까지 만발하니 걷는 내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산 전체가 진달래로 물드는 그런 거창한 구경거리는 아니지만, 키작은 해송들이 자라난 등산로 옆으로 진달래가 여기저기 무리를 지어 화사하게 꽃을 피우니 푸른 해송과 붉은 진달래의 조화가 또한 오래도록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간이 없어 후딱 다녀온 산행이지만, 여운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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